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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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빅스 '도원경' 열풍 Again…급상승 차트 1위 등극

기사입력 2018.01.01 23:38 / 기사수정 2018.01.01 23:3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빅스의 네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桃源境(도원경)'이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빅스의 '도원경'은 1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급상승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5월15일 이 곡을 발표한 지 약 8개월만이다.

빅스는 지난 12월31일 밤 방송된 MBC 연말 가요 대축제인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에 출연해 '도원경' 리믹스 버전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방송 직후 빅스의 무대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 가수들까지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후 빅스의 무대가 담긴 영상은 네이버TV 톱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이고, 조회수 25만뷰를 돌파하며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많은 네티즌들이 '도원경' 스트리밍까지 하고 있어 새해부터 '도원경' 열풍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빅스는 '가요대축제'에서 동양적인 스타일의 의상에 붉은 천을 들고 무대에 올라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했다. 마치 여섯 명의 빅스가 거대한 붓처럼 무대 위를 아름답게 휘저으며 한 편의 동양화를 완성해나가는 분위기로 클래스가 남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빅스는 케이팝을 대표하는 컨셉돌답게 무대 ‘桃源境(도원경)’에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킨 안무와 가야금 테마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스타일의 노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입에 붉은 천을 물고 추는 춤은 치명적인 섹시미를 선사했으며, 후반부에는 레이저쇼와 부채를 활용해 범접할 수 없는 칼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빅스 트위터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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