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의문의 일승' 장현성, 최원영 대신 전노민 살해 혐의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전노민 사건 증거를 손에 넣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21회·22회에서는 장필성(최원영 분)이 김종삼(윤균상)에게 과거 진성그룹 회장 진정길(전노민)의 증거를 넘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삼은 조만석(임형식)에게 지문 감식을 부탁했고, 마지막으로 최 기사를 만난 사람이 장필성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게다가 김종삼은 장필성의 책상 서랍에서 자신의 신상 파일을 발견했다. 

김종삼은 오일승과 신분을 바꿔치기한 뒤 형사 행세를 하는 상황. 게다가 김종삼은 장필성에게 발각됐고, "나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인간들 많던데. 저도 떠들어볼까요. 대장님이 책상 서랍에 대포폰 숨겨 놓은 거 누구랑 통화하는지. 저야 뭐 빵에 가면 그만인데 대장님은 잃을 게 많으시잖아요"라며 발끈했다.

특히 김종삼은 "최 기사 앞에 앉아서 뭐하셨습니까. 최 기사가 바로 알아보던가요. 그래서 죽였습니까. 얼굴 알아봤다고 바로 죽이면 자백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진 회장 당신이 죽였습니까"라며 추궁했다. 

이후 장필성은 김종삼에게 진정길 사망 당일 진성그룹 옥상 CCTV에서 찍힌 영상을 넘겼다. 장필성은 CCTV 영상과 진정길의 대포폰에서 발견된 녹음 파일을 바꿔 이광호(전국환)를 지켰다.

또 김종삼과 박수칠(김희원)은 CCTV 영상을 확인했다. CCTV 영상에는 장필성이 진정길 회장을 살해하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그러나 진정길은 장필성 때문에 옥상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고, 난간을 붙잡고 버티던 중 강철기(장현성)가 나타났다. 강철기는 진정길을 살리려고 붙잡았지만 끝내 손을 놓았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강철기가 진정길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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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