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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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EPL 811경기' 아스날, WBA전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8.01.01 09: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PL 811번째 지휘에 나선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날이 WBA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은 1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은 1996년 10월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은 벵거 감독의 EPL 811번째 경기였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810경기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벵거 감독은 WBA전으로 퍼거슨 감독을 넘어 EPL 최다 경기 지도자로 등극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다소 아쉬웠다. 메수트 외질까지 부상으로 제외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아스날은 후반 39분 산체스가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키커로 나선 산체스의 슈팅이 제임스 맥클린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WBA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스날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종료 직전 칼럼 체임버스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아스날 벤치는 격렬하게 항의했으나 그대로 페널티킥이 인정됐고, 제이 로드리게스가 킥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의 1-1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두 팀은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승부를 가르지 못한 채 종료 휘슬이 불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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