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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팬, 존재의 이유"…'MBC 가요대제전' 화려한 2018 맞이쇼

기사입력 2018.01.01 00:25 / 기사수정 2018.01.01 00:2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총 서른 팀의 팬 사랑 무대가 펼쳐졌다.

31일 방송된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은 전출연진이 싸이 '연예인'을 부르며 화려한 오프닝을 알렸다.

'2017 MBC 가요대제전'의 주제는 연예인의 존재 이유인 팬덤이었다. 가수들은 직접 팬들을 위한 무대를 구성해 꾸몄다.

오프닝 무대 이후 등장한 프리스틴과 우주소녀는 팬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프리스틴은 팬클럽 30명과 함께 데뷔곡 '위 우'(WE WOO) 무대를 꾸몄고, 우주소녀는 팬들이 원한 섹시 콘셉트로 '해피'(Happy) 리믹스 버전을 선사했다.

특별한 컬래버리에션 무대도 이어졌다. 러블리즈 삼촌팬으로 유명한 노브레인 이성우는 러블리즈와 함께 '데스티니', '종소리', '넌 내게 반했어'를 열창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비투비는 임현식의 부친이자 80년대 포크가수 임지훈과 함께 '회상'과 '그리워하다' 무대를 꾸몄다.


위너는 팬들을 위해 노래를 개사해 '럽미럽미'(Love ME Love ME)와 '릴리 릴리'(Really Really)를 선사했다.

올해 히트한 걸그룹, 보이그룹의 메들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펼쳐졌다. 팝페라 보컬 듀오 듀에토는 레드벨벳 '빨간맛', 트와이스 '시그널', 선미 '가시나' 등을 뮤지컬 버전으로 불러 모두의 귀호강을 만들어냈다. 마마무는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위너 등의 히트곡을 메들리해 여성보컬 파워를 선사했다.

1부 엔딩 무대는 젝스키스와 워너원이 '커플'로 장식했다. 20년의 세월차를 거스른 두 그룹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희대의 명곡 '커플'을 열창했다.


2부의 시작은 트와이스가 열었다. 트와이스는 '하트셰이커'와 '라이키'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팬클럽 원스의 바람대로 '라이키'에서 파트 체인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선미는 후배그룹 프리스틴과 함께 '보름달', '24시간이 모자라'를 꾸민 것은 물론 올해 히트곡 '가시나'로 섹시한 무대를 꾸몄다. 현아는 우주소녀와 함께 '버블팝'을 꾸민 뒤 신곡 '립 앤 힙' 무대를 선사했다.

레드벨벳은 故종현의 추모 리본을 달고 무대에 섰다. '루키' 인트로로 등장한 레드벨벳은 '피카부' 무대로 팬들에 2017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틴탑은 팬클럽 엔젤 100명과 합창단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팬송 '안녕?!'은 니엘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팬들과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가 눈길을 모았다.

워너원 역시 팬클럽 워너블이 있는 팬석을 찾아 각종 팬이벤트로 특별한 '워너 비'(Wanna Be) 무대를 만들어냈다. 세븐틴은 팬클럽 캐럿과 함께 팬송 '캠프 파이어'를 열창했다.

2018년도 1분 카운트다운을 앞두고 개띠 스타들의 포부도 전해졌다. 엑소 세훈, 방탄소년단 RM, 제이홉, 몬스타엑스 주헌, 레드벨벳 슬기 등은 새해에도 많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첫 무대는 방탄소년단이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고민보다 Go'와 '마이크 드롭'의 무대를 선사하며 서로 완전히 다른 반전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엑소는 신곡 '유니버스'(Universe)를 최초로 공개하며 폭발하는 가창력을 선사한 것은 물론 '코코밥'으로 엑소만의 댄스곡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 출연진은 마지막으로 故신해철이 속한 무한궤도 '그대에게'를 함께 열창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2017 MBC 가요대전'에는 B.A.P, 비투비, EXID, EXO, GOT7, NCT 127, 프리스틴, 틴탑, 트와이스, 빅스, 워너원, 위너, 자이언티, 노브레인, 듀에토,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선미, 세븐틴, 신현희와김루트, 아스트로, 어반자카파, 여자친구, 우주소녀, 젝스키스, 현아, 황치열 등이 출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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