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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10주년 특집, 해외 시청자와 만남…제작진 "새롭게 시작"

기사입력 2017.12.30 08:32 / 기사수정 2017.12.30 08: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박 2일'이 드디어 본격적인 10주년 특집의 막을 올린다. 특히 먼 타지에서 '1박 2일'을 응원해주는 해외 시청자들을 위해 멤버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그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 오는 31일 방송을 재개한다. 이에 6명의 멤버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윤동구와 함께 1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본격적인 '10주년 특집'을 시작할 예정.

먼저 지난 '10주년 어워즈' 결과에 따라 '고맙습니다 미션'이 진행된다. 김준호-차태현-윤동구는 10년 동안 '1박 2일'과 함께 했던 가장 생각나는 게스트를 찾아가 돌림판 게임을 하거나, 정준영은 6명의 김제 할머니를 찾아가 감사 인사를 드리는 등 '10주년'을 함께 축하한다.

또 특별한 '1박 2일'도 준비돼 있다. 첫 해외편이였던 하얼빈에 이어 2번째 해외편이 펼쳐진다. 이에 멤버들이 해외 시청자를 찾아가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만남은 그 동안 소통의 기회가 적었던 해외 시청자들과 하나로 뭉치고 부대끼고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가운데 '1박 2일'과 멤버들에게 뜻 깊고도 남다른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 마지막 날 10주년을 시작하게 됐다. '1박 2일'이 2007년 8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시청자들의 뜨거운 애정과 성원 속에 10주년을 맞이했다. 2017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1박 2일' 멤버들과 지난해를 다독이고 새로 시작될 2018년을 의미 있게 맞이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1박 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롭게 시작될 KBS와 함께 주말 안방극장 웃음을 책임질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1박 2일' 10주년 특집은 오는 31일 오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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