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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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로봇이' 유승호♥채수빈, 로봇대역 거짓말로 엇갈렸다

기사입력 2017.12.29 06:50 / 기사수정 2017.12.29 0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와 채수빈의 마음이 엇갈렸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15회·16회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가 조지아(채수빈)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규는 조지아에게 사랑을 느끼고 괴로워했다. 김민규는 사람인 조지아가 로봇 아지3 대역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김민규는 조지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예리엘(황승언)과 약혼을 선언했다.

조지아는 김민규가 예성태(이병준)와 약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봤다. 이후 조지아는 "어제 네가 한 말 기억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민규 역시 "네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한 말. 그래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 네가 나랑 결혼이라도 하게? 그 말이 거슬리면 지워. 지난번처럼 또 지우면 되잖아"라며 화를 냈다.

결국 김민규는 "인간인 내가 왜 네 감정 살피게 만드는데. 왜 네 생각 궁금하게 만드냐고. 감정도 생각도 없는 너한테 대체 왜"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김민규는 선혜(이민지)의 가게로 직접 찾아갔고, "그 친구랑 나랑 썸을 탄다고 했죠. 선혜 씨가 봤을 때 그 친구가 나한테 관심이 있어 보이던가요?"라며 조지아를 언급했다. 선혜는 "아주 많이. 그 친구는 김민규 씨를 내내 쳐다보던데요. 눈이 가는 곳이 곧 마음이 가는 곳. 그 친구 마음을 받아줄 생각은 있어요? 그 친구가 어떤 모습으로 변해도?"라며 떠봤다.


또 선혜는 "로봇이 사람 사랑하는 게 문제지. 사람이 사람 사랑하는 게 문제냐. 널 죽이기라도 하겠냐"라며 조지아에게 조언했다. 조지아는 "내가 로봇인데도 이렇게 개무시를 하는데 사람인 거 알아봐라. 그 인간 나 죽이려고 할 거다"라며 고백을 포기했다.

앞으로 김민규가 조지아가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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