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09 19:56 / 기사수정 2009.01.09 19:56
[엑스포츠뉴스=권기훈 기자] 세계 최고의 골키퍼는 과연 누구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모두 서로 다른 답을 내놓기가 십상이다. 지안루이지 부폰, 이케르 카시야스, 페트르 체흐, 에드윈 반 데 사르, 훌리우 세자르 등등, 현재 잘하는 골키퍼가 너무나 많이 있기에 서로 의견이 분분하게 된다.
1월 9일, 1984년부터 비공식적으로 세계 축구 선수와 클럽의 순위를 매겨오는 독일의 단체인 IFFHS(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ball History & Statistics)는 2008년도의 세계의 골키퍼 순위를 매겨서 발표하였다.
이 순위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의 수호신, 이케르 카시야스가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차지하였다. 또한, 3위는 2008년에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윈 반 데 사르가 차지하였다.
이는, 2007년의 순위가 매우 변한 것으로써, 2007년에는 지안루이지 부폰이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는 첼시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3위를 이케르 카시야스가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지안루이지 부폰은 2년 동안 차지하였던 1위의 기록은 카시야스에게 내주었다. 이는, 08/09시즌 전반기에 부폰이 부상으로 많이 나오지 못하였던 것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
* IFFHS 선정, 2008년 최고의 골키퍼 순위
1. 이케르 카시야스 (레알 마드리드) 249점
2. 지안루이지 부폰 (유벤투스) 170점
3. 에드윈 반 데 사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43점
4. 피테르 체흐 (첼시) 108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