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걸그룹 엘리스 소희가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진행하던 '소희 connected'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난 5월 월드스타 싸이를 시작으로 약 8개월 간 이서진, 신승훈, 윤종신, 거미, 인순이, 김완선, 선미, 여진구 등 30명의 쟁쟁한 스타들을 직접 인터뷰 했던 소희는 매 회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난감한 요청 사항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내며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또 발군의 댄스 실력 또한 유감없이 발휘하며 스타들과 유쾌한 호흡을 맞췄고,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
특히 이제 막 가요계에 입문한 소희를 위해 스타들은 "20대 그 순간을 즐겨라", "나를 많이 아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등 진솔하고 따뜻한 인생 조언들로 그녀의 미래를 응원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커넥티드를 마친 소희는 방송 말미 "데뷔 하자마자 '한밤'에 오게 됐는데 흔치 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리고 MC 구라 선배님, 선영 선배님 등 모든 큐레이터 분들이 예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사랑해요"라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담은 작별인사를 전했다.
SBS 'K팝스타6'에서 '퀸즈'로 활동하며 얼굴과 이름을 처음 알린 소희는 5인조 걸그룹 엘리스로 데뷔해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최근에는 JBJ 김상균과 첫 듀엣 윈터송까지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소희는 보다 전문적인 안무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내년 초 미국으로 출국, 2018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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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