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혜리가 조정석 정체에 의심을 품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19, 20회에서는 송지안(혜리 분)이 차동탁(조정석)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동탁은 교도소에서 이두식(이재원)을 노리고 흉기를 휘두른 자를 찾아냈다. 이두식이 자신 때문에 차동탁까지 위험해지자 스스로 위험을 자처하면서 차동탁이 그 수감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
이두식은 교도소 안에서 죽음을 맞았고 차동탁은 교도소에서 나왔다. 차동탁은 그동안 자신을 걱정하느라 마음고생이 심했을 송지안과의 시간을 보냈다.
공수창(김선호)은 차동탁의 몸에 들어가 친구인 이두식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차동탁이 선뜻 빙의를 허락해줬다. 덕분에 공수창은 영혼 상태가 아니라 차동탁의 몸으로 이두식의 유골을 바닷가에 뿌릴 수 있었다.
이두식이 죽고 지검장 탁정환(최일화) 쪽 사람들은 한시름 놓는 모습을 보였다. 마진국(정해균)은 탁정환이 조항준(김민종)에게 그랬던 것처럼 차동탁도 위험해질까 염려했다.
탁정환은 직접 차동탁을 만나 이두식 얘기를 하며 "결국 살인범은 같은 꼴을 당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차동탁은 탁정환을 경계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탁정환은 공수창도 언급하며 "내가 신세진 분의 아들 이름이네"라고 했다.
차동탁은 공수창을 만나 공수창이 16년 전 아버지 사고현장에서 주웠다는 목걸이 주인을 찾겠다고 했다. 목걸이 주인이 새로운 목격자이거나 진짜 범인일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때 송지안이 나타났다. 송지안은 차동탁이 아무도 없는 데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고 그동안의 일들을 떠올렸다. 송지은은 차동탁을 향해 "당신 누구야"라고 소리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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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