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송재병 신임회장 선임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KOREA NATIONAL LEAGUE(회장 송재병)는 2009년 1월 8일(목)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 5층 회의실에서 2009 내셔널리그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아래와 2009년도 내셔널리그 사업 승인을 검토하였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는 송재병 신임 회장의 공식적인 취임식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송재병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화합을 통한 내셔널리그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취임인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내셔널리그 송재병 신임회장 취임사.

존경하는 내셔널리그 및 축구계 모든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내셔널리그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송재병입니다.

2009년 기축년(己丑年)한해가 모든 내셔널리그 관계자와 축구팬 여러분께 희망찬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로 7년째 접어드는 내셔널리그는 한국축구의 한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으며, 꾸준히 신생팀을 창단하여 축구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비록 지난 수년간 야심차게 준비했던 승격제 계획이 결실을 거두지 못하였지만, 더욱 더 각 구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 현실에 맞게 내셔널리그를 운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내셔널리그는 관계자분들의 관심 속에 상호 존중과 화합으로 연맹과 각 구단이 함께 발전하는 열린 장이 되어야겠습니다. 우리 내셔널리그의 매력은 발전의 여지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잘 다듬고 가꾸면 더 좋은 리그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아울러 내셔널리그 구단간에 관심과 조언, 그리고 협조가 함께 할 때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축구계 원로 분들과 임원 여러분의 의견을 넓게 듣고 수렴하여 내셔널리그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 한해 내셔널리그 관계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