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원진아가 풋풋한 놀이공원 데이트로 핑크빛 텐션을 올린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측은 23일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의 어색하지만 사랑스러운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서히 가까워지는 강두와 문수의 감정은 시청자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조심스러운 거리감이 느껴졌던 강두와 문수는 티격태격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가장 편안한 얼굴을 보여줄 정도로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한 것.
두 사람이 쇼핑몰 붕괴 당시 함께 있었다는 과거 인연의 고리도 드러났다. 강두는 문수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문수는 트라우마로 기억을 잃어 강두를 알아보지 못했다. 쇼핑몰 붕괴 사고의 아픔과 상처를 묵묵히 견디며 살아가던 강두와 문수가 추모비 재건립을 함께 진행하며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빗속에서 공사 현장을 돌아보는 강두와 문수의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엔딩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한층 더 가까워진 강두와 문수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놀이공원에 간 강두와 문수 사이에 풋풋한 설렘이 느껴진다. 얼굴 가득한 상처와 어울리는 않는 캐릭터 머리띠를 하고 조금은 쑥스러운 듯 미소 짓는 강두와 어리둥절하고 뾰로통한 표정의 문수가 대비를 이루며 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문수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강두의 눈빛이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무드를 더욱 고조시킨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강두와 문수가 본격적으로 추모비 재건립을 추진하면서 한층 가까워질 예정이다. ‘그사이’ 제작진은 “같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두 사람. 말하지 않아도 함께 있을 때 가장 편안해지는 강두와 문수의 사랑스러운 케미가 드러날 장면이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25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