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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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법' 박세리, 정글 엄마에 헌터까지…여제의 대변신

기사입력 2017.12.23 06:55 / 기사수정 2017.12.23 01:2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박세리가 '정글여제'의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에서는 김병만, 강남, 박세리, 이천희, 김환, 씨엔블루 이종현, 갓세븐 제이비, 라붐 솔빈이 출연해 쿡아일랜드에서의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김병만이 밤 사냥에서 잡아놓은 생선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생선을 안 좋아한다던 박세리는 "이렇게 맛있어도 되냐"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김환은 "박세리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갑을 끼고 뭘 먹는 것이 가장 싫다고 했다"며 "근데 지금 유일하게 장갑을 끼고 생선을 뜯어 먹고 있다. 언행일치가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환은 인터뷰에서 "박세리가 강인할 것만 같았는데 소녀 감성이 있다. 장갑을 끼고 생선도 다 발라준다. 말로는 맨날 힘들다고 투덜대지만 제일 열심히 한다. 따뜻한 사람이고 굉장히 착한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이후 강남, 박세리, 이천희는 생존 미션을 위해 깃발을 찾아 나섰다. 깃발 근처에는 지도 조각이 들어있는 유리병이 있고, 지도를 완성시켜야만 정글을 탈출할 수 있는 미션이다. 세 사람은 바닷가 근처에서 네 번째 깃발을 찾았다. 박세리는 절벽에 있는 유리병을 보고 망설임 없이 내려가 유리병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1km 길이의 아나타키타키 지하 동굴로 향했다. 강남은 거대 동굴의 규모에 "신기하다"며 감탄했지만 박세리는 "나이가 몇 살인데 보물 찾기를 하냐"고 불만을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은 동굴 속 가장 깊은 곳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유리병을 발견했다.


베이스캠프로 돌아가던 중, 제작진이 코코넛크랩을 발견했다. 이에 코코넛크랩을 잡아본 경험이 있는 강남이 근처를 수색했다. 이어 코코넛크랩을 발견하고 사투를 벌였지만 구멍에서 나오지 않았고, 박세리가 바통을 이어받아 끈질기게 코코넛크랩을 괴롭히며 사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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