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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스' 이문세→박원, 입담+노래 선물세트…MC 딘딘 '합격점'

기사입력 2017.12.21 00: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뮤지션들의 입담과 귀호강 무대까지 펼쳐졌다. 

20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문세, 이적, 자이언티, 박원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문세는 후배가수들의 협업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자이언티와 컬래버레이션한 '눈'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사랑받은 것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눈' 데모곡에서 자이언티가 감기에 걸려 평소와 다른 느낌을 준 것이 오히려 더 좋은 느낌이었음을 밝혔다. 

자이언티는 연락이 잘 되지 않는 것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는 달라지겠다는 그는 

이적은 전지현의 축가를 부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원래 지인의 결혼식이 아니면 축가를 부르지 않는다는 이적은 처음에는 자신의 팬이라는 전지현의 요청에도 거절했었음을 털어놨다. 이내 전지현 측에서 "그럼 지인이 되면 되지 않느냐"며 전지현 부부와 이적 부부가 동반 모임을 갖는 등 함께 식사를 하며 친분을 다졌고 전지현 결혼식의 축가를 부르며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원은 라디오 어록에 대해 해명했다. 홍대에서 42명의 여성에게 반했다는 것에 대해 해명했고, 또 자신의 히트곡 비하인드 등을 밝혔다. 원모어찬스의 해체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음악적 지향성 등을 언급했다. 


자이언티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고, 이적은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딘딘은 "이적밤바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박원은 이적의 'RAIN'을 열창했고, 이문세는 자신의 곡 '옛사랑'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문세의 무대가 끝나자 모두 기립해 박수를 쳤다. 

스페셜MC로는 딘딘이 출연했다. 딘딘은 저격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라디오스타' 테이블에 3명이 앉으면 아쉬울텐데 연말 방송을 같이한 내가 나가면 어떻겠냐"면서도 "이렇게 냉담한 반응은 처음"이라며 쉽지않은 '라디오스타'에 힘들어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와도 황금콤비로 활약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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