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김아중, 한혜연이 한 끼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아중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경주 황남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연은 "오늘 성공할 거 같냐"는 물음에 "김아중은 승률이 좋다. 나는 방송인이 아니라서 모르실 거 같다. 약간 불쌍 모드로 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눈 화장을 좀 약하게 하는 건 어떠냐"고 물었고 한혜연은 "이거는 포기를 할 수 없다. 시그니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강호동, 한혜연 팀과 김아중, 이경규 팀으로 나눠 본격적으로 한 끼에 도전했다. 강호동, 한혜연 팀은 독수리 모양이 있는 대문 집으로 향했다. 초인종을 누르자 집주인은 문을 열며 두 사람을 반겼다.
강호동은 프로그램을 설명한 뒤 "오늘 우리 식구가 되어주시겠냐"고 요청했다. 이에 집주인은 "알겠다. 딸과 집사람, 손녀들은 목욕탕에 갔는데 얘기 안 해도 전혀 상관없다"고 수락했다. 이에 '한끼줍쇼' 100호 집이 탄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30분이 흘러도 목욕탕에 간 가족들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집주인은 다시 전화를 했고, 집주인의 가족들은 "방송이 부담스러워서 못 가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한혜연은 아쉬워하며 100호 집 타이틀을 다시 내려놓았다.
한편 김아중, 이경규 팀은 초인종을 누르고 집주인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집주인은 "가족들과 상의를 하겠다"고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고, 김아중은 "느낌이 좋다"며 기대를 했다. 이어 집주인은 "차린 건 별로 없는데 오늘 김장을 했다. 들어오시라"고 수락했다. 이후 이경규는 강호동과 통화를 했다. 이어 강호동, 한혜연 팀의 소식을 듣고 "우리가 100호 집이다"며 기뻐했다.
강호동, 한혜연 팀은 100호 집을 확신하며 흘려보낸 시간을 위해 동네를 뛰어다니며 도전을 이어갔다. 종료 시간에 임박해서 초인종을 눌렀고, 동네 탐색 중 우연히 만났던 집주인을 만났다. 집주인은 가족들과 상의를 했지만 모두 동의를 하지 않아 실패로 이어졌다.
이후 두 사람은 이미 한 번 초인종을 눌렀던 집 앞에서 주민과 인사를 나눴다. 강호동은 반가워하는 주민에 다시 한 끼 요청을 했고, 주민은 "들어오시라"고 수락을 했다. 이에 두 사람은 101호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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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