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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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故 종현, 얼마나 음악을 사랑했는지 생각 나" 애도

기사입력 2017.12.20 11:08 / 기사수정 2017.12.20 11:13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가수 알리가 故 샤이니 종현의 생전 모습을 회상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지난 19일 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알리와 생전 고인이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알리는 "푸른밤 On air 불이 꺼지고 둘이서 잠깐 나눈 대화가 생각나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알리는 "밴드보컬을 하다 댄스음악까지 하게 되었다던. 담백하지만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지, 충실히, 성실히하는지 목소리에서 진중함이 느껴졌던"이라며 고인을 떠올렸고 "애도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故 종현을 추모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실에는 故 종현의 유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상주에는 샤이니의 멤버인 키, 온유, 민호, 태민이 이름을 올려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지킬 예정이다.

지난 19일 빈소에는 동료인 아이유, 지코, 슈퍼주니어 등을 비롯, 에픽하이, 유희열, 이적 등 가요계 선배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이고 장지는 미정이다. 

 enter@exportsnews.com/ 사진=알리 인스타그램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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