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냉장고' 고든램지 VS 제이미 올리버, 세기의 대결 성사될까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영국 요리연구가 고든램지와 제이미 올리버의 대결을 볼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연말특집으로 꾸며져 셰프들의 2017년 스타배지를 결산하는 '챔피언 결정전'과 게스트간의 '스페셜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오프닝에서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 것이 지난주 고든램지의 등장으로 시청률이 대박났다. 검색어도 1위를 하고, 시청률이 8%를 넘었다"고 말했고, 출연 셰프들은 일동 자축 박수를 쳤다.

지난 11일 고든램지의 출연분 시청률은 5.936%(닐슨 코리아 제공,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올해 '냉장고를 부탁해'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김성주가 고든램지에게 쪽파를 맞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8%를 기록한 것.

김성주는 "고든램지가 타이틀 방어전을 하기 위해서 다시 출연한다고 했으니 그때 다시 한 번 기대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방송을 제이미 올리버도 보고 출연 의사타진이 살짝 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셰프들은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성주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고든램지가 출연해 이연복 대가와 맞붙었다.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의 출연은 방송 전부터 이슈를 모았고, 방송 후에도 시청률 대폭 상승과 실시간 검색어 1위 등 큰 후폭풍을 불러일으켰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고든램지의 15분 요리를 가능하게 만든 '냉장고를 부탁해'가 제이미 올리버의 출연까지 성사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