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일본 배우 후지요시 쿠미코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남편 타가와 요스케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발매된 '주간 문춘'에서는 후지요시 쿠미코가 50대의 음악 프로듀서와 함께 호텔 방에서 밤을 지샜다고 보도했다.
후지요시 쿠미코의 남편이자 유명 배우인 타가와 요스케는 이날 밤 늦게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소속사 선 뮤직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타가와는 "내 와이프이기 때문에, 믿고 있다"며 "모두가 다 불륜이라고 생각해도 나는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선언했다.
또 후지요시 코미코의 남자 문제가 불거진 것이 처음이고 자신도 그런 적이 결단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자정 규슈에서 도쿄로 돌아온 후지요시 쿠미코는 하네다 공항에서 취재진을 맞이했다. 후지요시 쿠미코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이런 아내여서 죄송하다"라고 사죄했다.
후지요시 쿠미코의 불륜 의혹 상대는 오사카의 남성 프로듀서이자 후지요시의 음악 활동에도 참여했던 인물이다. 미야자키 현의 한 호텔 방에서 2명이 아침까지 보냈다는 불륜 내용에 대해서 후지요시는 "곡의 라이브 구성 등을 부탁했다"며 "마사지로 몸을 풀어준 것이지 불륜 관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는 남편에 대해 "남편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말하며 이제 16세가 된 아들에게 "이런 엄마여서 미안해"라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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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