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B.A.P 대현이 뮤직비디오 내에서 대역으로 등장했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대현은 최근 진행된 여덟 번째 싱글앨범 'EGO' 타이틀곡 'HANDS UP' 뮤직비디오 촬영 일부에만 참여했다. 클로즈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분량을 대현 본인이 아닌 댄서가 대신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두고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대현이 뮤지컬 '올슉업' 스케줄과 신곡 작업을 병행하느라 일정 조율에 실패했을 거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뮤지컬 관련 일정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뮤직비디오 촬영 중 대현의 대역을 쓴 것은 맞다. 그러나 대현의 개인 일정 때문에 촬영을 하다가 빠지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부상 등의 이유는 아니고, 불가피한 이유였다. 클로즈업 촬영만 진행한 것은 아니고, 단체 촬영도 일부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현이 속한 B.A.P는 지난 13일 발매한 '핸즈 업'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대현은 예정된 뮤지컬 일정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B.A.P의 여덟 번째 싱글앨범 'EGO'는 자신을 가두는 편견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아 나가자는 깊은 메시지가 담긴 타이틀곡 '핸즈업'을 포함해 'MOONDANCE', 'THINK HOLE'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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