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뜻밖의 히어로즈' 최종훈-이민혁-김소혜가 서로의 첫인상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네이버TV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종훈, 이민혁, 김소혜, 박하나, 김진환 감독이 참석했다.
세 주인공 최종훈, 이민혁, 김소혜는 각각 FT아일랜드, 비투비, 아이오아이라는 그룹 출신이다. 이에 세 사람은 드라마 이전에 음악 방송을 통해 여러번 만난 적이 있었다.
먼저 김소혜는 "최종훈 선배는 예능 때 만났었는데, 그때 과묵하고 말이 없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회식때는 말이 많으시길래 밝은 분이시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최종훈과의 첫만남과 현재의 달라진 인상을 전했다.
또 이민혁에 대해서는 "아이돌로는 대 선배라서 말을 어떻게 걸어야할지 고민했는데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리딩 현장에서도 재미있으셔서 편안했다"고 묘사했다.
이를 들은 최종훈은 "소혜 씨가 여자 주인공을 한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 귀여울 것 같고, 깜찍할 것 같았는데 실제는 더 애교도 많고 귀여웠다"고 김소혜의 첫인상을 전했다.
절친한 이민혁의 첫인상을 전하면서는 "케이블에서 드라마를 찍으며 한 번 만나서 반가웠다. 나이가 동갑이라 같이 늙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민혁은 "종훈이랑 다시 만나서 반갑고 신기하다. 인연이라는게 참 놀라운 것 같다"고 말했으며, 김소혜에 대해 "오고가며 무대 위아래에서 인사하며 스쳐가는 정도였는데, 실제로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만나보니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런 성격의 소유자라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8일 오전 10시 첫 방영.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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