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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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한신 유니폼 사진 공개 "새로운 보금자리"

기사입력 2017.12.13 08:47 / 기사수정 2017.12.13 09: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윌린 로사리오가 자신의 SNS에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재, 한신과의 계약 완료를 알렸다.

로사리오는 13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한신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로사리오가 올린 두 장의 사진 중 한 장에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과 함께 로사리오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뛸 수 있게 해준 한신 타이거즈에 감사합니다. 일본은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다.

한신과 로사리오의 계약은 공식 발표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일본 '스포츠 호치'는 "한신이 로사리오의 13일 입단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연봉 4억엔(약 38억)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사리오는 미국 뉴욕에서 마지막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158안타 33홈런 120타점 78득점 3할2푼1리로 좋은 성적을 냈던 로사리오는 올 시즌에도 119경기에 나와 151안타 37홈런 111타점 100득점 3할3푼9리의 타율을 기록,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 이상을 올리며 활약했다. 한화는 로사리오와의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로사리오는 일본으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로사리오 인스타그램 캡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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