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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이번에도 터질까?…트와이스, 7연속 히트 노리는 '하트셰이커'

기사입력 2017.12.11 11:28 / 기사수정 2017.12.11 11: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올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한다. 

트와이스는 11일 오후 6시 새 리패키지 '메리&해피(Merry&Happy)'를 발매한다.

앞서 '우아하게', 'CHEER UP', 'TT', 'KNOCK KNOCK', 'SIGNAL', 'LIKEY' 등으로 주요 음원차트, 음악방송 등을 휩쓸었던 트와이스는 데뷔 후 첫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7연속 히트를 노린다. 

지난 3일 공개된 이번 타이틀곡 'Heart Shaker'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830만뷰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트와이스가 고수하던 귀엽고 밝은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흰 티셔츠와 청바지 조합이라는 청순함까지 덧붙여 남성팬들의 주목을 끄는데 성공한 것.

트와이스는 '하트 셰이커'로 올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지을 전망이다. 일단 트와이스는 최근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의 왕좌에 올랐다. 

비록 지난 10월 발표한 '라이키'가 기존 히트곡들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내고 음원 롱런에도 실패하긴 했지만, 톱 걸그룹의 자리를 내려놓지는 않았다. 여러개의 음악 방송 트로피를 챙기고 올해에만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또 'TT'를 시작으로 '치어업', '우아하게' 뮤직비디오가 연달아 2억뷰를 넘어서며 K팝 여가수 중 최초로 2억뷰 뮤직비디오 3개를 보유한 팀으로 우뚝 섰다. 여기이 '라이키' 뮤직비디오 역시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1억뷰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젠 '하트셰이커'가 기존에 트와이스 본인들이 수립한 기존 기록을 새롭겨 경신하는 일만 남았다.

트와이스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냈다.

트와이스가 지난 6월 발매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공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이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 및 일본 첫 앨범일 뿐 아니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같은 인기 덕분에 트와이스는 오는 22일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 31일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특히 '홍백가합전'은 6년만에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출연을 확정하며 일본 내 트와이스의 위상을 알렸다.


한편 11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 '하트 셰이커'는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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