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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금빛' 박시후, 신혜선 위해 파혼 선언…서은수 도망 '충격 전개'

기사입력 2017.12.09 21:11 / 기사수정 2017.12.10 01: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에게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9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장소라(유인영)와 파혼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장소라와 파혼을 결심했고, 최재성(전노민)과 노명희(나영희)에게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최도경은 "양가에서 저희를 결혼상대로 정하긴 했지만 서로 둘이 오케이 했을 때 진행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말했다.

노명희는 "소라는 너 좋다잖아. 예쁘고 집안 좋고 뭐 하나 빠지진 않아. 사랑 생길만한 상대야"라며 쏘아붙였고, 최도경은 "생기지 않을 겁니다"라며 서지안(신혜선)에 대한 마음을 확신했다.

또 최도경은 장소라에게 "있더라고요. 세컨드로 둘 수도 없고 정리할 수도 없는 사람이. 예정대로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 거라고 그 정도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 걸 알았어요. 그래서 소라 씨랑 결혼 못합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소라는 "오빠 그럴 줄 알았어요. 그래도 정리는 할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빠 집안에 그 여자 이야기 할 수 없을 테고. 그럼 내가 동의 해줘야 하는데 그렇게 못해요. 우리 부모님 작은 집, 큰 집, 할아버지. 오빠 별로라고 이제 와서 말 못 바꿔요"라며 발끈했다.

최도경 "약혼 이야기만 철회해줘요. 창립 기념일 오는 거하고"라며 사정했고, 장소라는 "그걸 할 수 있다면 바로 약혼할 생각도 못했어요. 차라리 '이 여자 내 여자다' 확 터트려요"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최도경은 서지안을 다시 찾아갔다. 최도경은 "보고 싶어서. 계속 보고 싶을 거 같아서"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서지안은 "보고 싶을 때마다 계속 올 거예요? 난 아닌데? 재벌 3세 사랑 놀음에 놀아날 생각 눈곱만큼도 없어요"라며 선을 그었다.

최도경은 "두려운 거 이해해. 결국 날 믿지 못해서 그러는 거지"라며 다독였고, 서지안은 "나는 정리가 끝났다고요. '나만 손 내밀면 넌 당연히 내 손 잡게 돼 있어' 잘난 척이라고"라며 분노했다.

게다가 서지수(서은수)가 창립기념회에서 서지안 행세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도망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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