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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안단테' 카이♥김진경, 갈대밭 데이트…시한부 삶 알려질까

기사입력 2017.12.09 08:3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카이와 김진경의 낭만데이트 현장이 공개되었다.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 제작진이 카이와 김진경의 갈대밭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이와 김진경은 황금빛으로 물결치는 갈대밭을 배경으로 벤치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고 있다. 김진경의 어깨를 감싸 안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카이와 평온한 표정으로 카이의 어깨에 살며시 머리를 기댄 김진경의 모습에서 따뜻함과 편안함이 전해진다.

김진경은 카이가 갈대를 귀에 꽂고 나타나자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 들고 온 갈대를 꽂아주는 카이에게 자신의 귀를 내맡기고 가만히 앉아있다. 귀에 갈대를 꽂은 채 서로에게 기대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행복함이 가득하다.

김진경의 시한부 삶을 모른 채 마냥 행복해하는 카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바라만 봐도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며 김진경을 세상 전부인 것처럼 아끼는 카이가 김진경의 병을 알게 되었을 때 몰아칠 후폭풍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김봄(김진경 분)은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덕분(성병숙) 할머니 외에 다른 가족들은 아무도 이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김봄이 헛구역질하는 모습을 본 시영(이예현)이 봄이 임신한 것으로 의심했고 엄마(전미선)에게 알리려 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시영과 엄마의 오해를 푸는 과정에서 봄이의 병이 드러나게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감성 회생 드라마.

‘안단테’ 12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유비컬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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