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26
연예

[입덕가이드③] '프듀2' 성현우 "장문복 영향으로 소속사 이적, 고마워요"

기사입력 2017.12.08 14:48 / 기사수정 2017.12.08 14:4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61위로 아쉽게 탈락했던 성현우가 재정비 시간을 거쳐 다시 팬들 앞에 섰다. 제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속상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지만, 마음을 다 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을 만큼 절친했던 장문복과 손을 잡으면서 더 힘을 얻었다. 

Q. 성스타!
A. 안녕하세요, 제가 성스타입니다. 크크. 아, 사실 성스타라는 별명은 제 인스타그램 아이디에요. 그냥 스타가 되자는 뜻으로 만들었는데, 팬들이 '성스타'라고 불러주시더라구요.

Q. 부모님은 현우 군의 활동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솔직히 예전엔 심하게 반대하시기도 했는데, 이젠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에요.


Q. 효도해야 겠군요.
A. 네, 부모님은 물론이고 작은 아버지도 저에게 용돈까지 챙겨 주시면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먼 훗날 조용한 곳에 주택 세개를 지어서 우리 부모님, 작은 아버지, 고모 집을 지어드리는게 제 꿈이에요.


Q. 학창 시절엔 어떤 학생이었을지 궁금해요.
A. 안믿으시겠지만 저 모범생이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때였나, 길을 가다가 지갑을 주웠는데  그 안에 80만원이 들어있더라고요. 진짜 큰 돈이죠. 그런데 전 그걸 바로 경찰서에 가져다 드렸고 이후에 전교생이 모여있는 날 표창장을 받았어요. 심지어 지갑 주인 분이 고마운 마음에 보상을 해주신다고도 했는데 전 그냥 거절하고 문화 상품권만 선물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Q. 최종 목표는 대중에게 인정받는 것?

A. 물론이죠. 그런데 이번 신곡 '겁먹지마' 하나로 인정받기는 힘들 것 같구요,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차근차근 보여드리려고요. 일단은 '겁먹지마'를 들으신 분들께서 '포기하려던 일을 한번 더 도전해보게 됐다'는 평을 듣는게 단기 최우선 목표랍니다.

Q. 문복 군과의 호흡이 앞으로도 더 중요하겠네요.
A. 네, 사실 이 회사에 오게 된 것도 100% 문복이 형 덕분이에요. '프로듀스101'에서도 문복이 형이 없었으면 더 좋은 평가를 얻지도 못했을 거고요. 'CALL ME BABY' 무대는 그래서 더 아쉽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하고 그래요. 

Q. 현우 군도 문복 군처럼 먹는데 흥미가 없군요.
A. 그렇진 않은데 해산물을 아예 못먹어요.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 중에 갈치 구이집에 갔는데 비린내가 너무 심해서 구토를 할 정도니까요. 

Q.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은 현우가 될게요.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