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신세경 "'어린 신부' 이후 김래원과 13년 만에 만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세경이 '어린신부' 이후 김래원과 13년 만에 작품에서 만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상우 PD와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참석했다.

이날 신세경은 "중학교 1학년, 14살 때 '어린 신부'에 김래원 씨와 같이 출연했다. 그 작품이 제 데뷔작이다. 너무나 서툴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물론 촬영장에서 자주 마주치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삶에 있어서 나름대로 큰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다"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김래원 역시 "오랜만에 신세경 씨를 만나서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어린 신부'는 지난 2004년 개봉했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6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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