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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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년손님' 이연복, 사위 사랑은 장인…훈훈한 나들이

기사입력 2017.12.01 00:3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연복과 사위가 '백년손님'에서 시간을 함께 보냈다.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허영란 부부가 후포리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연복이 사위와 함께 '백년손님'에 등장했다. 이연복은 출연 이유에 대해 "사위하고 오랫동안 같이 지내오면서 같이 있었던 시간이 별로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최초로 집을 공개한 이연복은 음악을 틀고 청소를 했다.

이어 이연복이 기다리던 사위가 집에 도착했다. 이연복의 사위는 "장인의 9년 차 사위 정승수이다"라고 소개했다. 장인을 아빠란 의미의 '빠바'라고 부른다고. 사위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아빠처럼 편하게 부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위가 잠시만 쉬겠다고 했지만, 이연복은 "쉬긴 뭘 쉬어. 나 여태까지 혼자 있었다"라며 일어났다. 집에서 요리를 안 한다는 이연복은 사위를 위해 특별히 주방으로 향했다. 이연복은 "직업이 요리사이다 보니, 집에선 요리를 안 한다"라고 밝혔다. 접시의 위치는 물론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도 잘 몰랐다.



사위는 조수 역할을 제대로 했다. 이연복이 필요한 걸 찾아주고, 뒷정리를 바로바로 했다. 사위는 이연복이 양파를 써는 모습을 보고 "무림 고수처럼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천재인지 노력인지 묻는 사위에게 "난 무조건 노력형이다. 자신과의 싸움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연복은 김치볶음밥을 하던 중 연기 때문에 괴로워했다. 이에 또 사위가 나서서 환풍기를 켰다. 이연복이 집에서 만든 첫 요리를 먹은 사위는 "밥알이 탱글탱글하다"라며 계속 먹었지만, "간이 좀 센 것 같기도 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사위가 "강한 자극 있는 음식은 안 먹는 게 좋다더라"고 하자 이연복은 "운동이나 열심히 해라"라고 응수했다.

이후 이연복은 자전거를 타자고 했다. 사위는 춥다고 했지만, 결국 따라나섰다. 사위와의 대결에서 진 이연복은 다음 대결로 산악자전거 코스를 택했다. 결국 사위를 이긴 이연복은 사위를 데리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맛있게 먹던 이연복은 "맛있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먹느냐도 중요하다. 사위랑 먹으니까 얼마나 행복하냐"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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