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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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부진한 강정호, 윈터리그 방출 이상하지 않다"

기사입력 2017.11.28 09:1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미국 언론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강정호가 방출된 일을 두고 이상하지 않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7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윈터리그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방출됐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음주운전 파문으로 2017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가 윈터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강정호가 1할4푼3리의 타율과 1홈런에 그치며 방출이 결정됐다.

이 매체는 "경쟁적이고 승패가 중요한 윈터리그에서 부진한 선수를 내보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며 강정호의 방출이 구단에서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닉 헌팅턴 단장 역시 큰 문제 아니라고 말했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 '트립라이브'의 롭 비어템펠 기자는 SNS를 통해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부진해 방출됐으나 건강한 상태"라며 "실전감각을 되찾지 못했지만 무관하다.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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