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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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녀의 법정' 남은 건 전광렬 …정려원·이일화 상봉하나

기사입력 2017.11.28 06:50 / 기사수정 2017.11.28 01:4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이일화의 애틋한 모녀 상봉을 볼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15회에서는 곽영실(이일화 분)이 살아있단 걸 알게 된 마이듬(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킹덤 특검팀은 백상호(허성태)의 비밀 수첩을 바탕으로 핵심 인물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자신만만했지만, 거물들이 모르쇠로 일관하자 수사는 난관에 봉착했다. 위기에 강한 마이듬은 '킹덤 에이즈 괴담'으로 덫을 놓았고, 결국 이들은 성 접대 사실을 인정하며 조갑수(전광렬)를 지목했다.



그러나 마이듬의 책상 서랍에 있던 비밀 수첩이 사라졌다. 범인은 박 검사로, 이미 조갑수에게 수첩을 넘긴 상황. 허윤경(김민서)에게서 수첩이 있는 장소를 알아낸 마이듬, 여진욱(윤현민)은 박 검사를 통해 조갑수에게 거짓 정보를 흘렸다. 특검팀이 들이닥친 곳은 조갑수 사무실이 아닌 조갑수 아내의 병원이었다.

수첩을 되찾은 특검팀은 조갑수에게 아내 살인미수죄를 더했고, 조갑수는 안 회장(남경읍)에게도 버림받았다. 이제 남은 건 곽영실(이일화) 사건. 마이듬은 이를 맡은 여진욱이 안쓰러웠지만, 마지막 희망이기에 수사를 부탁했다. 엄마 고재숙(전미선)을 법정에 세워야 하는 여진욱은 괴로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던 중 최경자(서주희)는 곽영실에게 그동안 일어났던 일과 딸의 존재를 알렸다. 마이듬 역시 고재숙을 통해 엄마가 살아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이 20년 만에 재회하는 듯했지만, 곽영실을 먼저 찾아온 건 조갑수였다.


이제 단 1회만을 앞둔 '마녀의 법정'. 조갑수가 법의 심판을 받고, 마이듬, 곽영실이 극적인 재회를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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