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싱어송라이터 민채가 OCN 토일드라마 ‘블랙’의 세 번째 OST에 참여했다.
민채가 부른 ‘Another Me’는 먼저 떠나버린 이에 대한 그리움과 그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절절한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민채의 초연한 목소리와 절제된 멜로디가 되려 눈물샘을 자극한다.
또한 후반부에 등장하는 첼로의 잔잔한 선율에 민채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마치 함께 노래하고 있는 듯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인다.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상희 작곡가가 공동작업한 ‘Another Me’는 주인공들을 둘러싸고 있는 복잡하고도 잔인한 운명을 위로하고 그들을 지켜보는 시청자 마음 또한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랙’의 세번째 OST ‘Another Me’는 오는 26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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