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이호철을 독방으로 보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2화에서는 건달(이호철 분)이 손에 칼을 넣었다.
이날 건달은 소지(이훈진)를 닥달해 문구용 칼을 몰래 받았다. 김제혁(박해수)이 사무실에 간 사이, 건달은 그를 기다리며 칼을 만지작거렸다. 건달은 "가기 전에 에쁘게 그림 하나 그려주려하는데 왜 안오지?"라고 중얼 거렸다.
이후 건달은 김제혁이 방으로 돌아오자 묘한 웃음을 흘렸다. 건달은 저녁 메뉴가 돈가스라는 말에 "오랜만에 칼질 좀 하겠다"라고 말했고, 그 순간 7사동에는 교도관들이 들이닥쳤다. 1년전부터 예정된 정기 검방이 시작된 것.
교도관들은 건달이 숨겨둔 문구용 칼을 찾아냈고, 명교수는 "참으로 절묘한 타이밍이다. 마치 누군가 알려준 것 같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이후 소지는 김제혁에게 "고맙다. 어떻게 검방 날짜를 안 거냐"라고 질문했다.
사실은 그랬다. 최부장의 달력에서 검방 날짜를 본 김제혁이 소지에게 일부러 칼을 건달에게 주라고 시킨 것이었던 것. 덕분에 건달은 독방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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