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브랜뉴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입담파티를 벌였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디스보다 피스! 힙합 킹스맨' 특집으로 꾸며져 브랜뉴뮤직 소속 아티스트 라이머, 키겐, 한해, MXM 임영민, 김동현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해, 키겐, 임영민, 김동현은 소속 대표 라이머에 대해 폭로를 했다. 먼저 한해는 "라이머는 사업가로서는 성공했지만 래퍼로서는 망했다"며 디스를 시작했다. 또 "과거 힙합에 빠졌을 때 라이머 노래는 스킵 했다. 다른 좋은 노래를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들은 라이머의 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이에 한해는 "라이머는 마흔이 넘고 훅 갔다"며 "신혼여행 사진을 보는데 대표님이 나이가 드셨다는 게 보였다. 아버지가 나이를 드셨을 때 느낀 느낌이었다"고 농담을 던졌다. 라이머는 "너네가 내 몸을 평가할 몸이 아니야"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MXM 김동현은 "라이머가 SNS을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가끔 난처할 때가 많다"며 "비공식 스케줄이 있을 때나 준비 안 된 모습일 때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라이머는 "회사 직원들도 SNS에 사진 올리지 말라고 하더라. 내 애들 사진을 내가 올리겠다는데"라고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라이머는 MXM의 데뷔 비화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프듀2'때 영민이가 힘든 일이 많았다. 프로그램 도중이었기 때문에 대표로서 보듬어주지 못했다. 근데 끝까지 묵묵하게 정말 잘 해줬다. 마지막 순위 발표식 때 임영민이 펑펑 우는 모습을 봤다. 영민이가 이걸 이렇게 절실하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동현이는 가장 오래 브랜뉴뮤직에 있었던 연습생이었다. 동료 연습생이 잘 됐는데 본인이 된 거처럼 기뻐하더라. 그런 모습을 보며 영민이랑 동현이의 힘만으로 무언가 보여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비화를 밝혔다.
한해에 대해서는 "'쇼미더머니4'에서 번복 사건도 있었고 상처가 되는 시간이었는데 잘 내색하지 않은 친구였다. '쇼미6'에서 한해가 직접 쓴 가사 내용을 듣는데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외에도 한해의 재계약, '프듀2'의 비하인드 이야기, 워너원 화장품 SNS 목격담 등 이야기를 전하며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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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