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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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변혁의사랑' 공명, 김예원과 엮으려는 강소라에 "미치겠다"

기사입력 2017.11.20 06:48 / 기사수정 2017.11.20 00:5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변혁의 사랑' 공명이 눈치 없는 강소라에 답답함을 느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 12회에서는 백준(강소라 분)이 변혁(최시원)에게 하연희(김예원)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뇌물 수수 누명을 벗는데 성공한 백준은 "지금 뭐하고 있느냐"라고 묻는 하연희의 문자를 받자 무언가 생각이 난 듯 곧장 권제훈을 찾아갔다. 백준은 권제훈에게 "오늘 데이트 하자"라고 데이트를 신청했고, 권제훈은 떨려오는 마음을 느꼈다.

권제훈은 곧장 칼퇴근을 했지만 회사 밖으로 나왔을때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변혁이었다. 권제훈이 변혁에게 "뭐냐. 이 상황은"이라고 묻자 백준은 "뭐긴. 아까 말하지 않았느냐. 데이트다"라고 답했다.

하연희와 권제훈을 데리고 스케이트 장으로 간 백준과 변혁은 즐겁게 스케이트를 탔다. 하연희는 권제훈에게 다가갔고, 권제훈은 "아무래도 준이랑 혁이가 쓸데 없는 일을 벌인 것 같다. 나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 이런 상황 말 안하고 질질 끌면 연희씨에게 실례 되는 거지 않느냐. 미안하다"라고 단칼에 잘랐다.

이에 하연희는 "아니다. 제훈씨가 미안할건 아니다. 준이랑 3세가 하도 만나보라고 밀어 붙여서 나온거다. 진짜다. 나도 억지로 나왔다"라고 둘러댄 후 "진짜 재수 없다. 권제훈씨"라고 독설했다.

이후 길가에서 혼자 있는 권제훈을 발견한 백준과 변혁은 "연희는 어쩌고 너 혼자냐. 왜 그러느냐. 무슨 일 있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권제훈은 "정말 미치겠다"라는 말 한마디만을 남긴 채 가버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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