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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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암동 복수자들' 복자클럽, 복수 끝났지만 '복수는 ing'

기사입력 2017.11.16 22:22 / 기사수정 2017.11.16 22:4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복자클럽의 복수는 계속 됐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마지막회에서는 김정혜(이요원 분)가 남편 이병수(최병모)에게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정혜가 가족들 앞에서 이병수와의 이혼 의사를 밝히자 이병수는 쩔쩔 맸다. 이병수는 김정혜와 이수겸(이준영)의 짐을 모두 되돌려 놓은 후 김정혜에게 싹싹 빌었지만, 김정혜는 눈을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다음날, 김정혜와 이미숙(명세빈)은 남편 이병수와 백영표(정석용)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사람은 기자회견을 통해 백영표의 가정폭력을 폭로했고, 이병수와 백영표의 선거 비리에 대해서도 밝혔다. 여기에 이수겸이 한수지(신동미)의 자백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김정혜에 대한 오해를 벗겨주었다.

결국 이병수와 백영표는 선거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이후 김정혜는 시아버지 이재국을 만나 "수겸이를 원하시다면 그 아이가 살고 싶은 대로 둬라. 10년동안 아버님께 부탁 같은 거 해본 적 없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드린다"라고 당당히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할 일을 잃은 복자클럽 멤버들은 함께 모여 다음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정혜는 홀로 배낭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혔고, 이들은 복자클럽의 휴업을 결정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수겸은 김정혜에게 "아버지와 헤어지시면 우리 진짜 남인거냐"라고 물었고, 김정혜는 "우리는 가족보다 더 나은 남이 될거다"라며 빙그레 웃음지었다.

1년 후, 김정혜는 배낭여행을 떠난 후 돌아왔다. 홍도희는 박승우(김사권)과 연애를 시작했고, 이미숙은 딸 백서연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어 주었다. 선거법 위반으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이병수는 출소했다. 돌아온 김정혜는 가지고 있던 건물 중 하나에 BJ찜질방을 열었다. 찜질방에는 한수지(신동미)도 있었다. 김정혜와 한수지는 우연히 하와이에서 만났고, 카지노에서 돈을 다 잃은 한수지를 김정혜가 구제한 것.

이후 이들은 부암동 카페에 모여 앉아 즐겁게 차를 마셨다. 그러던 중 아기 엄마에게 화를 내는 남편을 본 이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밖으로 뛰쳐 나가 복자클럽의 유지를 암시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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