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가 영화 속 펼쳐질 핵전쟁 위기와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접전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인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강철비' 메인포스터와 스틸에서는 한국 영화 최초 스크린에 그려질 남북 핵전쟁 시나리오부터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와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의 강렬한 조화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대립하고 있는 곽철우와 엄철우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둘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더불어 '전쟁, 우리가 막는다'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전쟁을 막을 두 철우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긴박한 표정의 엄철우와 애절한 표정의 곽철우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북한 쿠데타 발생',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넘어왔다'라는 카피는 영화 속 일촉즉발 상황을 담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강철비' 스틸은 남북 관계의 일촉즉발 상황을 그린 거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스틸레인' 미사일이 떨어져 초토화 된 개성공단의 엄철우와 심각한 표정으로 북한 내 발생한 쿠데타를 보고 중인 곽철우의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운명처럼 맞닥뜨린 두 사람이 견제 끝에 손을 잡게 되는 과정을 공개된 스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엄철우-곽철우 스틸에 이어 막강한 조연 배우들의 열연 또한 펼쳐진다. 더불어 북한 정찰총국장 리태한 역의 김갑수, 북한 암살요원 최명록 역의 조우진, 현직 대통령 이의성 역의 김의성, 차기 대통령 김경영 역의 이경영까지 각 캐릭터들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강철비'는 1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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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