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8
연예

정용화 "강호동, 체력적·정신적으로 젊게 사는 것 닮고파" (인터뷰)

기사입력 2017.11.15 11:1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용화가 '섬총사' 강호동, 김희선을 만나 즐겁다고 말했다.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FNC WOW에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용화는 올리브 예능 '섬총사'에 함께 출연 중인 방송인 강호동, 배우 김희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용화는 "강호동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배울 점이 많다. 진짜 에너지도 많고 어떻게 이렇게 진짜 바쁘고 쉬는 날 없이 일하는데 체력이 좋을까 감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섬총사'는 4박5일 촬영에 카메라가 계속 돌아서 피곤할 때는 쉬고 싶고 그런 마음이 있을 수 있는데 본인도 너무 즐기고 있다.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저도 어느 순간 형처럼 즐기고 있더라. 그냥 스케줄이라고 생각하면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생각보다는 그냥 행복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바뀐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배울 점이 많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를 진짜 동생처럼 잘 챙겨준다. 나이차는 나지만 마인드가 젊다. 그런 점은 좀 닮고 싶다. 나도 그 나이가 되면 저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배울 게 많다. 연예계 생활하면서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다니!"라고 덧붙였다.

김희선에 대해서도 "눈높이를 잘 맞춰주고 재밌고 의리있다. 제가 일본 투어 등 때문에 하루 전에 섬에서 나올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잘 갔냐고, 수고했다라고 말 해준다. 감사한 여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프랑스 패키지여행으로 모이게 되면서 관계를 맺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12부작 드라마다. 아름다운 프랑스를 배경으로 공감가는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용화는 혼자 온 손님 산마루 역을 맡았다. 제약회사 신입사원으로 조직의 부조리를 고발하려다 상사에게 찍히고, 사내 비밀 연애 중이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된다. 여행 중 끊임없이 사고를 치다가 패키지 가이드 윤소소(이연희 분)와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역할을 소화했다.

오는 18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