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워너원이 데뷔 후 첫 컴백 활동에 나선다.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워너원의 톡톡 튀는 입담을 엿볼 수 있었던 언론 시사회의 풀버전을 준비했다.
워너원은 1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두 번째 앨범 '1-1=0'(TO BE ONE) 발매 기념 언론시사회를 진행했다.
다음은 취재진과 워너원의 일문일답.
Q. 정식 데뷔 후 3개월, 가장 달라진 점은?
옹성우 -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감사하다. 연습생 신분에서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투표로 워너원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 많은 사랑 받고 컴백까지 하게 됐는데, 굉장히 행복하고 감사하다.
강다니엘 - 팬미팅이나 해외 공연을 많이 했는데, 해외에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품고 있다.
Q. 이전 앨범과 다른 점은?
황민현 - 이번 앨범명은 '1-1=0'(Nothing Without You)라는 타이틀명을 갖고 있고 이전 앨범인 '1X1=1'(TO BE ONE)의 프리퀄 버전이다. 말 그대로 워너원이 데뷔하기 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혼자 일때는 불완전함을 느끼고 고민도 많은데, 하나가 되고 함께했을 때 더 완전해질 수 있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데뷔앨범은 타이틀곡인 '에너제틱'의 제목처럼 우리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과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그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데뷔하기 전 고민과 미래에 대한 갈망 등을 앨범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Q. 컴백 전부터 '밀리언셀러' 달성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 이루고 싶은 목표는?
황민현 - 이제 데뷔한 지 3개월밖에 안됐고 아직까지 짧은 시간 활동한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셨다. 목표라기 보다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올해 받았던 많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에 임하려고 한다.
Q. 뮤직비디오로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멤버들이 많았을텐데 어땠는지?
황민현 - 연기를 처음 하는 멤버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다들 열심히 잘해줘서 개인적으로 너무 멋진 영상이 나온 것 같다. 또 특별히 배우 차승원 선배님께서 출연해주셔서 굉장한 영광이었다.
박우진 - 연기를 해본 멤버도 있고 안 해본 멤버도 있는데, 연기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된 것 같다. 연기에 욕심이 생긴 멤버도 있을 것 같다. 재밌었던 기억이었다.
Q. 이번 앨범이 프리퀄로 발매되는 이유는?
윤지성 - 데뷔 100일 하루 전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팬클럽인 워너블에 감사한 마음으로 워너원 활동 전 모습을 담고 싶어서 프리퀄 앨범으로 발매하게 됐다.
Q. 뮤직비디오가 두 가지 버전인 이유는?
윤지성 - 무비 버전과 퍼포먼스 버전이 있는데. 활동기간을 길게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무대를 많이 못보실 것 같아서 퍼포먼스 버전을 하나 더 준비했다. 가사에 충실한 무대를 만들었다. 가사에 따른 춤을 볼 수 있어서 그걸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Q. 뮤직비디오 연기를 가장 잘한 멤버와 어색했던 멤버는?
강다니엘 - 연기를 가장 잘한 건 (옹)성우 형이었고, 내가 가장 많이 어색했다. 성우 형의 도움을 받아서 연기를 많이 배웠다. 전 앨범과 달리 이번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은 계절감도 느낄 수 있고, 멜로디도 대중분들이 따라부르기 쉽게 만들었으니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
Q. Mnet '프로듀스 101' 이후 톱클래스 대우를 받으며 3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나갔다. 불과 몇개월 전과는 다른 자신의 상황에 대해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강다니엘 - '프로듀스 101'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우리를 응원하고 많이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워너블이 주신 기회와 팬들이 선물한 워너원이라는 그룹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에 따라 더욱 워너블 분들에게 좋은 무대와 좋은 노래를 들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
Q. '프로듀스 101'과 비슷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는데, 같은 꿈을 꾸는 연습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강다니엘-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는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은 멋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우리 워너원도 열심히 해서 달려가겠다.
Q. 강다니엘은 시사주간지 표지까지 장식했는데.
강다니엘 - 나도 몰랐다가 팬들이 회사로 주간지를 보내주셔서 알았다. 그걸 보고 너무 영광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첫 번째로 했던 것 같다.
Q.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수시 합격한 박지훈의 소감은?
박지훈 - 스케줄이 바빴지만 대학입시에는 꼭 도전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대학이랑 같이 병행하면서 열심히 학교를 다닐 예정.
Q. 마지막으로 한 마디씩 컴백 소감 부탁드린다.
라이관린 - 저희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옹성우 - 앞으로 앨범 앨범마다 더 성장하는 모습, 좋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번 앨범에서는 겨울이니만큼 따뜻하게 마음을 녹일 생각이다.
박지훈 - 앞으로 더 발전하고 더 멋있는 워너원 되도록 하겠다. 항상 더 겸손하고 열심히 임하는 태도, 정직한 태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대휘 -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컴백을 하게 됐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배진영 - 앞으로 더 열심히하고 최선을 다하는 워너원이 되겠다. 연말에 신인상 꼭 타고 싶습니다.
강다니엘 - 이번 앨범 오늘 오후 7시 컴백쇼와 함께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워너원도 열심히 해서 따뜻한 연말 맞이하도록 하겠다.
윤지성 - 항상 더 열심히 노력하고 겸손한 워너원이 되겠다. 열심히 하겠다.
하성운 - 앞으로 좀 더 성숙해지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더 멋진 워너원이 되겠다.
김재환 -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항상 초심 잃지 않고 겸손하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박우진 - 컴백할 때마다 마음가짐과 목표는 항상 같을 것 같다. 우리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그 목표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황민현 - 요즘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앨범 들으면서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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