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슈돌'의 나눔마켓에 우정과 사랑이 넘쳐났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4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나눔마켓을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4주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기부를 위한 나눔마켓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영업을 맡았고 아빠들은 퍼레이드 아르바이트를 했다.
동갑내기 시안이와 승재는 영업에 지친 누나, 동생들을 위한 간식을 구입하기 위해 손을 잡고 나섰다. 시승 브라더스는 사람들의 환호에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였다. 시안이와 승재는 푸드트럭에서 츄러스를 주문했다.
그런데 시안이가 몸을 꼬기 시작했다. 화장실이 급했던 것. 승재는 화장실 위치를 파악하고는 시안이를 데리고 화장실로 향했다. 시안이는 승재가 재빨리 움직여준 덕분에 무사히 화장실을 갈 수 있었다. 승재는 시안이 곁에서 기다려주고 시안이가 바지 입기를 힘들어 하자 도와줬다.
시안이와 승재의 다정한 브로맨스만큼 서언이와 유메의 로맨스도 눈길을 끌었다. 서언이는 사랑이의 외사촌 언니 유메의 예쁜 미모에 첫눈에 반한 모습을 보였다. 서언이는 계속 유메 주변을 맴돌았다.
마침 서언이는 사랑이, 유메와 함께 나눔마켓에 필요한 봉투를 사러 가게 됐다. 사랑이가 둘 사이에서 통역을 해 주며 둘이 가까워질 수 있게 도왔다. 서언이는 유메와 단둘이 사진을 찍으면서도 부끄러워 안절부절못했다.
서언이는 자신이 먹던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을 유메에게 먹어 보라고 선뜻 내주는가 하면 유메를 향해 궁금한 것이 많아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서언이는 이휘재에게 유메 누나가 좋다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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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