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뉴스 = 이상진 기자]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08-09 NH배 프로배구 V리그 KT&G와 도로공사의 경기에서 5세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19-25, 25-22, 25-17, 22-25, 16-14)로 승리하고 2승2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41득점의 최다득점을 기록한 밀라의 공격력을 앞세워 KT&G를 공략한 도로공사는 5세트에 역전에 재역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KT&G의 추격을 따돌렸다. 밀라는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도로공사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KT&G는 마리안이 38득점을 기록하면서 선전했지만, 5세트 막판에 마리안에게 집중된 공격을 도로공사가 모두 받아내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이로써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 승리를 기뻐하는 도로공사선수단
이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