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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니·신지훈·유나킴, '더 유닛' 출격…프로 오디션러들의 새 도전

기사입력 2017.11.03 14:2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또 다른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유닛' 에는 제이니, 신지훈, 유나킴이 출연한다. 이들은 과거 1~2개의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이번 무대에서 프로 오디션러의 내공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저 제이니는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무려 약 10년의 연예계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참가자로 시선을 끈다. 그녀는 그룹 스위티, 지피 베이직, 디유닛까지 다양한 그룹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 랩 배틀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강렬한 랩과 당찬 패기를 보여줬다.  

피켜스케이팅 선수 출신 가수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신지훈은 2012년 'K팝스타'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물론 청아한 목소리와 가창력을 인정받아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영역에서 뛰어난 재능을 살려 꾸준히 음악활동을 놓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나킴은 2011년 '슈퍼스타K'에서 유독 발랄하고 끼가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걸그룹 디아크의 멤버로 야심차게 데뷔했지만 곧장 팀 해체를 겪었으며 그녀 역시 제이니와 같은 랩 배틀 프로그램에 등장해 래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어린 나이에 데뷔해 무려 3차례의 그룹 활동을 이어온 제이니, 선수 경력을 포기하고 오로지 음악을 향해 달려온 이뤄낸 신지훈, 데뷔 직후 팀 해체라는 쓴 맛을 봐야했던 유나킴까지 세 사람의 또 한 번의 도전은 누구보다도 값지고 간절하다. 그 중 유나킴은 “이번 더 유닛이 저의 마지막 오디션이 됐으면”하고 간절함을 드러내기도 한 만큼 이들의 부트 무대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더 유닛’ 3, 4회는 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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