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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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자체제작돌' 세븐틴에 거는 기대

기사입력 2017.11.06 10:00 / 기사수정 2017.11.05 20: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세븐틴이 한층 더 성장해 돌아온다.

세븐틴은 6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틴, 에이지(TEEN, AGE)'를 발표한다.

세븐틴의 이번 정규앨범에는 타이틀곡 '박수'를 비롯해 총 13곡이 수록됐다. 트랙리스트를 살펴보면, '2017 SEVENTEEN PROJECT' CHAPTER 2와 CHAPTER 0.5에 해당하는 '체인지 업(CHANGE UP)', '13월의 춤', '트라우마(TRAUMA)', '바람개비' 등이 수록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모자를 눌러 쓰고', '날 쏘고 가라' 등 독특한 노래 제목이 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인트로 신세계(INTRO. 新世界)'를 시작으로 '아웃트로 미완(OUTRO. 未完)'까지 다양한 곡들을 통해 서사적인 흐름을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틴, 에이지' 앨범에서도 '자체제작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멤버 전원이 타이틀곡 및 수록곡 작사와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타이틀곡 '박수'는 우지를 비롯해 정한, 호시, 민규, 도겸, 승관 등이 작사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015년 5월 데뷔한 세븐틴은 지난해 2월, 데뷔한지 1년도 안 된 신인이 앨범 두 장으로 가온차트 누적 17만장을 돌파하며 사실상 같은 해에 데뷔한 남자 아이돌 중 팬덤과 음반 면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그 후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FIRST 'LOVE&LETTER'의 초동 8만장,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3집 'Going Seventeen'의 앨범 판매량이 초동 13만장을 돌파하며 '대세'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세븐틴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데뷔곡 '아낀다'를 비롯해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붐붐' '울고 싶지 않아'까지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는 점이다.

자체제작 아이돌 그룹으로 이미 뛰어난 퍼포먼스와 음악적 역량을 자랑한 세븐틴이 이번에는 얼마나 더 성장했을까. 이들의 컴백이 더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플레디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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