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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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다저스에서의 3개월 영광이었다" 감사 인사

기사입력 2017.11.03 11:11 / 기사수정 2017.11.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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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투수 다르빗슈 유(31)가 다저스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1-5로 패하며 29년 만의 우승을 놓쳤다. 3차전에서 1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던 다르빗슈는 7차전에서 1⅔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강판되며 고개를 떨궈야했다.

지난 8월 1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이적, 오프시즌 FA 시장에 나오게 되는 다르빗슈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3개월 동안의 기억에 감사하다. 팬들과 팀 동료, 스태프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다른 도시의 새 팀에서 시즌을 마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개월이었지만 나는 LA라는 도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최상의 몸 상태가 아닐 때조차도 친절한 팬들 덕분에 계속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월드시리즈는 나의 부족함 때문에 실망스럽게 끝났지만 나는 이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다르빗슈는 "다저스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었다.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야구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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