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화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저스티스 리그'가 11월 15일 15시에 한국에서 개봉한다. 17일(현지 시간) 개봉 예정인 북미보다 이틀이나 빨리 영화를 확인할 수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저스티스 리그' 측은 두 개의 쿠키 영상이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두 개의 영상 중 하나는 엔딩크레딧이 짧게 올라간 후 등장하고, 또 다른 하나는 엔딩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 등장할 계획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헨리 카빌 분)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판울프(시아란 힌즈)가 악마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오고, 이를 막기 위해 배트맨(벤 애플렉)은 원더 우먼(갤 가돗)과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레이 피셔), 플래시(에즈라 밀러)를 모아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펼친다.
'마더박스'는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능력으로 행성의 파괴마저도 초래하는 물체로 이 강력한 힘을 통제하기 위해 고대부터 총 3개로 분리되어 보관되고 있던 것. 이들 슈퍼히어로 완전체의 미션은 스테판울프로부터 이를 지켜내는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배트맨은 뛰어난 지능과 최첨단 수트와 장비, 그리고 막강한 재력으로 완전체의 리더 역할을 맡는다. 원더 우먼은 불사신에 가까운 초인적인 힘, 민첩성 등 최강 전투력을 과시한다. 아쿠아맨은 강한 힘과 수중 호흡, 물을 다스리는 바다의 왕으로서 능력을 발현한다.
플래시는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초인적인 속도와 더불어 잔망스러운 매력까지 겸했다. 사이보그는 천재적인 지능과 반인반기계인 몸의 장점으로 모든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테크놀러지의 진화를 보인다.
이들 슈퍼히어로들 각각의 파워가 조합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블록버스터로서의 스케일은 물론,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갖췄고 더불어 슈퍼히어로 존재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 원더 우먼 역의 갤 가돗, 아쿠아맨 역의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의 레이 피셔, 플래시 역의 에즈라 밀러와 함께 J.K 시몬스와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슈퍼맨 헨리 카빌과 에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코니 닐슨 등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원더 우먼'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들 DC의 영웅들은 '저스티스 리그'에 이어 각각의 솔로 무비로도 출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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