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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가요계①] 슈주·워너원·블락비·레드벨벳…11월 가요계도 쉴틈없다

기사입력 2017.11.01 01:2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11월에도, 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쉴틈없이 이어진다.

따뜻한 감성 발라드와 신나는 아이돌그룹의 댄스 노래가 공존했던 10월이 지나, 11월 역시 수많은 그룹들이 컴백을 선언하고 나섰다.

가장 먼저 11월의 포문을 여는 것은 아스트로. 아스트로는 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을 비롯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니가 불어와'는 브리티시 팝 장르의 곡으로 바람처럼 불어온 사랑에 본능적으로 빠지게 된 소년들의 설레는 감정을 그려냈으며 아스트로만의 '청량 섹시'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어 2일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형섭X의웅의 첫 앨범이 발표된다. 타이틀곡은 '좋겠다'로 눈부시게 찬란한 청춘을 두 사람만의 소년미 넘치는 매력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형섭X의웅은 앨범 발매 전부터 각종 예약판매 순위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6일에는 무려 네 팀이 컴백한다. 세븐틴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타이틀곡 '박수'를 비롯해 새 앨범 '틴, 에이지'의 전곡을 공개하는 것. 앞서 유닛별 신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븐틴이 두 번째 정규앨범에서 어떤 변신을 보여줄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오랜만에 팬들 곁에 서는 '한류킹' 슈퍼주니어 역시 6일 정규 8집 앨범 '플레이'(PLAY)로 대중 앞에 선다. 웹 리얼리티 '슈주 리턴즈'로 공개된 타이틀곡은 '블랙슈트'.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펼칠 무대는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믿듣데' 데이식스도 6일 신곡 '혼자야'를 공개한다.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Every DAY6'의 11번째 디지털 앨범 타이틀곡 '혼자야'는 멤버들의 목소리와 심플한 구성의 언플러그드 사운드가 또 한번 '열일'하는 데이식스의 매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소나무는 시리즈 앨범 프로젝트 '해피 박스 Part.2'의 타이틀곡 '아이'(I)로 6일 컴백한다. 히트곡 메이커 e.one이 참여한 '아이'는 미디엄 템포 댄스곡으로 활기찬 소나무가 몽환적인 분위기로 변신해 또 한번의 발전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3팀이 출격한다. 먼저 블락비가 9개월 만의 완전체로 대중 앞에 나선다. 타이틀곡은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로 멤버 지코와 박경이 작곡 작사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매번 무대의 에너지를 분출하는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는 블락비가 완전체 무대에서 보여줄 화력도 기대를 모은다.

해외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라마'(DRAMARAMA)로 컴백한다. 앞서 11개국 16개 도시, 18회 공연의 첫 월드투어를 성료한 몬스타엑스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에서 보여줄 행보는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5인조' EXID도 7일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으로 컴백한다. 아직 솔지의 합류는 미지수지만, 공개된 티저에 솔지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팬과 대중의 기대를 모두 모았다. 타이틀곡 '덜덜덜'은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한 것으로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걸크러시' 적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8일에는 구구단이 타이틀곡 '초코코'(Chococo)로 컴백한다. 구구단은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초코코'에서는 초콜릿 공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 독특한 캐릭터 윌리윙카를 모티브로 삼아 어떤 재해석이 나올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데뷔 1주년을 맞은 그룹 빅톤은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로 대중 앞에 선다. '나를 기억해'는 데뷔 때부터 롤모델로 꼽아왔던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함께하는 프로듀싱팀 굿라이프가 작업한 곡으로 한층 성장한 빅톤과 굿라이프와의 시너지가 결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워너원은 13일 새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로 컴백한다. 신보는 지난 8월 발매했던 '1x1=1'(To Be One)의 리패키지 형태의 앨범으로 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했던 모습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 완전해져가는 청춘의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명실상부 2017년 최고의 '핫이슈'로 떠오른 워너원이 펼칠 두 번째 공식 활동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러블리즈는 14일 6개월 만의 컴백을 확정지었다. 세 번째 미니 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를 발표하는 러블리즈는 데뷔 3주년을 맞은 러블리즈가 또 한번의 화려한 변신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8월 '식스틴'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화려한 데뷔 무대를 펼쳤던 사무엘은 16일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의 '애제자' 사무엘이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 러시 속에서 막내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일자는 정확하게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세 중 대세' 레드벨벳 역시 11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7월 '빨간 맛'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레드벨벳이 겨울에는 어떤 모습으로 또 한번 트렌드의 중심에 설 지, 팬은 물론 대중 역시 컴백을 기대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판타지오, 위에화, 플레디스, SJ레이블, JYP, TS, 세븐시즌스, 스타쉽, 바나나컬쳐, 젤리피쉬, 플랜에이, YMC, 울림, 브레이브, S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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