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의 유명 감독 이와이 슌지가 배우 故김주혁의 사망을 추모했다.
이와이 슌지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우 김주혁씨의 부고를 접했습니다. 믿기지 않습니다"라며 "촬영현장에서의 그의 아름다운 연기가 떠올라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는 한국어 트윗을 게시했다.
이와이 슌지는 단편 영화 '장옥의 편지'로 故김주혁과 인연을 맺었다. 이와이 슌지의 첫 한국 단편 영화로, 故김주혁은 배두나와 부부로 등장해 고부갈등을 소재로 한 가족간의 사랑을 연기했다. 브랜드 콘셉트 영화로 지난 2월 공개된 바 있다.
한편 故김주혁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한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의 가족 납골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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