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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냉장고' 이연복·이재훈, 방탄소년단 사로잡은 '대가 DNA'

기사입력 2017.10.30 22:33 / 기사수정 2017.10.30 22: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입맛은 이연복 셰프와 이재훈 셰프가 사로잡았다. 

30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숙소 냉장고를 놓고 셰프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이 출격했다. 진은 막강한 아재개그를 뽐냈고, 지민은 그런 진

냉장고도 아낌없이 공개됐다. 진은 "음료는 매니저들의 취향인데 멤버들이 길들여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냉장고에서 발견된 닭가슴사 소시지 등에 대해 진은 "닭가슴살이 두덩이 들어있는데 하루에 두 팩만 먹으며 1년간 버텼다"며 "비타민이나 이런 거 챙겨먹으려고 했는데 살 더 빼려고 안먹다가 영양실조도 왔다"고 털어놨다. 지민도 '피 땀 눈물' 활동 당시 열흘동안 한 끼를 먹는 '극한' 다이어트에 도전했던 경험을 전했다. 

진은 "어머니의 집밥이 생각나는 비슷한 골뱅이 요리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연복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맞붙었고, 승자는 이연복 셰프였다.


골뱅이의 비린 맛은 나지 않으면서 고기 같은 쫄깃한 식감은 그대로 살린 골풍기가 호평을 받은 것. 진은 독특한 시식평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두 번째 대결은 고기 위주의 요리였다. 이탈리안 셰프인 이재훈 셰프와 샘킴 셰프이 진과 지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칼을 쥐었다. 이재훈 셰프는 삼겹살을 브라질요리인 페이조아다를 한국 스타일로, 샘킴 셰프는 중식과 미카엘 셰프 스타일을 결합해 만들어냈다. 고민 속에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은 이재훈 셰프의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를 택했다. 

맛을 본 진과 지민은 함께 'DNA', '상남자' 춤을 추며 맛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민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너무 좋다"며 흡족해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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