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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제일 편한 오빠"…'아형' 이하늬X서장훈, 이 우정 응원해

기사입력 2017.10.29 00:4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하늬와 방송인 서장훈의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과 이하늬는 시종일관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특히 서장훈은 자신이 이하늬 섭외의 일등공신이라고 밝혔고, 이하늬는 "한시간 반을 통화해 설득당했다"며 출연 결심 60%는 서장훈 덕이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자신만 믿고 나오라'고 이하늬에게 공언했던 상황. 짓궂은 형님들이 이하늬의 공개 연인인 윤계상의 이름을 변형해 '개상', '계산' 등을 강조하자 "분명히 대기실에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MBC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 이하늬는 '사남일녀' 촬영 중 급하게 용변을 보고 싶었지만 푸세식 화장실에 맹견 열댓 마리가 버티고 있어 못간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또 당시 서장훈을 깨워 함께 집 밖으로 나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켜달라 부탁했다고.

이에 김희철은 "'사남일녀'에 김구라, 김민종, 김재원이 있는데 왜 서장훈을 깨웠냐"고 묻자 이하늬는 "서장훈이 가장 편했다"고 답하며 우정 어린 답변을 했다.


이하늬는 서장훈이 방송인으로 성공한 것에도 뿌듯함을 느낀다고 진심을 담아 이야기했다. 형님들이 "이제 좋은 여자만 만나면 된다"고 하자 이하늬는 "혼자 살아야 한다"고 답변해 웃음을 이끌었다.

이하늬는 "옆에서 오랜시간 지켜본 결과, 여자들이 굉장히 힘들어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그렇다고 서장훈을 나무랄 수는 없다. 40여 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바꾸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하늬를 섭외하기 위해 무려 한 시간 반이나 통화를 하며 설득했던 서장훈은 형님들의 짓궂은 질문을 철벽방어하거나 이하늬의 매력발산 타임을 적극 지지하면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하늬를 완벽하게 서포트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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