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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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 "'아임인러브' 히트, 음악적 스펙트럼 좁아질까 노심초사 하기도"

기사입력 2017.10.27 17: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라디가 자신의 히트곡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뮤지코인 인베스트먼트에서 라디 새 싱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간담회가 열렸다.

라디의 최고 히트곡은 바로 'I'M IN LOVE'다. 라디는 "지난 2004년도에 초안을 만들었고 2009년도에 완성됐다. 6년이라 공들여 만든 곡이라 자식같고, 효도하는 음악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한 떄는 노심초사하기도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음악적 스펙트럼이 좁아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탈출구가 없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마음을 고쳐 먹었다. 한계에 대한 부담은 그간 '아임인러브'를 좋아하는 분들에 대한 실례일 것이다"라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라디가 25일 발표한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가슴 속에 선배 뮤지션의 음악을 회상하며 만든 곡이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라디의 프로듀싱과 보이스,  기타리스트 유웅렬의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울리는 어쿠스틱 기타가 인상적이다.


익숙하고 오래된 기억, 우리 모두의 이야기, 어린 시절 꿈꿔오던 아름다운 삶을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로 다시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라디는 2002년도 앨범 'My Name Is Ra. D'로 데뷔해 '아임 인 러브(I’m in love)’, '엄마', '커플 송(Couple Song)', '고마워 고마워', '너를 그리다', '굿바이(Goodbye)'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또 라디는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라디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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