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잠사' 이종석이 깨어났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오열하는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홍주는 정재찬(이종석)이 지니고 있던 반지를 전달받았다. 그 안엔 남홍주가 13년 전 장례식장에서 만났던 소년에게 했던 말이 적혀 있었다.
이후 깨어난 정재찬은 눈앞에 있는 남홍주에게 "나 기억나? 보고 싶었어. 아주 오랫동안"라고 말했다. 남홍주는 "걱정했어. 영영 못 깨어날까 봐"라고 답했고, 정재찬은 "지하철에서 한 말 때문에 자책할까 봐 걱정했어. 미안해"라고 전했다.
이어 정재찬은 "네가 여자라고 꿈에도 생각 못 했어. 네가 남자인 줄 알았어"라고 밝혔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사람은 남홍주가 아니라 박대영(이기영)이었다. 옆에서 보던 손우주(배해선)는 "그냥 맞춰서 대답해줘라"라고 말했고, 박대영은 손우주의 말처럼 대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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