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잠실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펼쳐지는 한국시리즈 3차전의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다. 두산과 KIA의 양 팀 사령탑은 3차전 선발로 각각 마이클 보우덴, 팻딘을 예고했다.
어깨 부상으로 정규시즌을 늦게 시작했던 보우덴은 17경기에 나서 3승5패 4.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KIA전에는 단 한 번 나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팻딘은 정규시즌 30경기에 나와 9승7패 평균자책점 4.14의 성적을 올렸다. 두산을 상대로는 3번 나와 1승1패 4.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포수 김민식은 "청백전 기간 받아본 투수 중 팻딘의 공이 가장 좋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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