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유노윤호과 최강창민이 한 끼에 성공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양주시 백석읍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양주시는 내가 21개월간 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양주 명예시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네 지리를 설명하며 "원래 내가 '한끼줍쇼'를 군대에서 많이 봤다. 한 끼 실패를 대비해서 편의점 용돈 2000원을 주더라. 오늘 나는 이게 필요가 없기 때문에 화장지를 사서 들어갈 생각이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유노윤호는 버스에서 만난 초등학생들에게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버스에서 만난 초등학생들에게 동방신기를 가리키며 "누군지 아냐"고 물었고 학생들은 "모른다"며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방신기를 알아 본 학생들은 "TV에서 보던 거랑 많이 다르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백석읍에 도착한 네 사람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갑자기 유노윤호가 걸어오는 사람을 보고 "우리 대장님이시다"고 외치며 기뻐했다. 이에 강호동은 "지금 '한끼줍쇼'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노윤호의 대장님은 유노윤호에 대해 "후임들도 세심하게 보살펴주고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이런 분대장이 또 없을 정도로 잘 했다"고 특급 칭찬을 했다.
이어 강호동, 최강창민 팀과 이경규, 유노윤호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한 끼에 도전했다. 첫 도전에 나선 유노윤호는 부재중인 집의 벨을 눌러 실패를 했다. 반면 최강창민과 이경규는 대가족이 있는 집에 들어가 "한 끼를 함께 할 수 있냐"고 물었고 고기를 굽고 있던 집주인과 손녀가 한 끼 수락을 하며 단 번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노윤호는 강호동에 "우리가 여기로 먼저 들어왔었으면 어떻게 됐을지도 모른다. 이 백석읍에서 양주 명예시민인 나를 제치고"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의지를 불태우며 다시 초인종을 눌렀고 집주인은 두 사람의 모습에 놀라며 밖으로 나왔다. 집주인과 딸, 아들은 두 사람에 반가워하며 한 끼 도전에 수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